구미시 인동동은 지난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인동동 마을보듬이 분기 사업인 ‘이불뽀송’ 봉사활동과 마을보듬이웃 현판식을 실시했다.‘이불뽀송’ 사업은 관내 후원업체로 지정된 형제세탁소(대표 송준삼)에서 후원하며 마을보듬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세탁물 수거 및 세탁 후 방문 전달까지 책임지는 사업이다. 이날 봉사에는 인동동장과 함께 마을보듬이 위원들이 2명이 1조를 이뤄 관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세대를 직접 방문해 이불수거를 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어보았다. 또한 이어지는 ‘마을보듬이웃’ 현판식에서는 평소 지역주민들에게 나눔을 베풀고 있는 가게나 마을보듬이를 통해 후원을 약속한 업체를 마을보듬이웃으로 지정, 지역 내의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함이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업체는 민들레어린이집, 피노키오어린이집, 다빈(중화요리전문점), 천생산해물탕 총 4개소이다. 이창형 인동동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들을 마음부터 보듬을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이번 현판식이 지역나눔문화의 작은 불씨가 되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인동동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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