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저수지 수질측정망조사 모습(달성군 하빈면 하빈저수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2019년 공사관리 및 시·군관리 농업용저수지 5천667곳(2017년 농업생산기반정비 통계연보기준)에 대한 수질조사를 벌인다.
공사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 공사 관리 농업용 저수지는 677곳이며 그 중 주요 저수지 168곳(시·군 관리 저수지 19곳 포함)이 농업용수 수질측정망으로 지정돼 분기별로 정기적 수질조사, 수질 분석(18개 항목) 및 상류 유역의 환경조사 등을 수행한다. 그 외 공사 관리 저수지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수질조사(6개 항목) 및 주요 오염원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농식품부 주관으로 시행되는 시·군관리 농업용 저수지 4천990곳 중 3천35곳을 3개년 분할해 조사하며 올해는 1천49곳을 대상으로 연인원 328명을 투입해 수질전수조사를 수행한다.
이는 2016년까지 격년 단위로 육안조사와 일부 시설만 수질분석을 실시하던 것을, 2018년부터 3개년 1회 조사로 전국의 저수지에 대한 수질현황을 파악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수질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수질 현황과 수질 변화 추이 분석 및 농업용 저수지의 수질보전 및 개선방향 제시하고, 2년 연속 수질이 악화된 저수지는 중점관리 농업용 호소지정을 통한 중점수질관리를 도모해 추후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 지구 선정의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이러한 수질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또는 단체에 수질분석자료 제공, 지자체에 상류 유역의 주요 오염원에 대한 지도·점검, 환경기초시설 조기 설치 요청, 비점오염 저감시설과 같은 오염원 저감을 위한 지자체의 상류대책 추진계획 수립을 유도하는 등 깨끗하고 안전한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강경학 경북지역본부장은 “최근 건강과 청정한 환경에 대한 국민 인식이 높아지고 있어, 기존의 수량관리와 더불어 수질관리도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수질조사 분석 수행으로 청정용수 확보를 통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 쾌적한 농어촌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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