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가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방역소독장비를 무료 대여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지구 온난화, 해외유입 감염병의 증가 등 환경변화로 인해 위생해충의 서식지가 다양해지고 이로 인한 주민불편 및 다수의 방역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남구는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 방역소독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해 개인 사유지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방역활동을 지원하는 등 방역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여를 원하는 주민은 남구보건소 감염예방팀(053-6643644)에전화로 신청한 후 신분증을 갖고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장비와 약품 사용에 대한 안전교육을 받은 후 방역약품과 함께 1인 1대 3일간 대여가 가능하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방역 능력을 가지고 자가 소독을 통해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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