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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직업훈련교도소(이후=경북직훈교)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2016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교도소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병영도서관, 교정시설 도서관 등 5개 관종 1만4763개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교정도서관 부문에서는 경북직업훈련교도소가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교도소는 독서 동아리 등 독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도소 내 도서관에 문학, 기술서적 등 약 9,0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해 수용자의 심성순화를 유도하고 출소 후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활용에 기여했고, 수용자 및 교도소 직원들이 함께하는 도서관 운영 및 독서교육 부문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모든 평가지표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경북직훈교는 지난달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53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문화체육부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동환 경북직훈교도소장은 “독서는 유용한 지식을 습득하고 감수성을 풍부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지난 과오를 되돌아보게 하는 좋은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하여 수용자 심성순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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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10월 3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