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 정보원이 식품분야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식품분야 대학생 취업 역량강화'교육 과정을 운영 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고 청년층의 과도한 취업 사교육에서 벗어나면서도 식품기업들이 추구하는 인재를 양성, 대학교 내에서 학습이 어려운 생산현장과 직결된 전문기술 역량 향상에 집중해 이론과 현장감을 모두 겸비한 식품산업 고급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4개 운영기관에서 실시하며 식품관련 전공학과 재학생(3,4학년)이 대상이다. 교육은 방학기간인 6월말부터 8월말까지 집합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인원은 회차별로 25명 내외로 구성해 5일간(1일8시간)으로 총 20회 500명을 배출한다.
주요 내용은 식품산업에 대한 정부 정책방향 이해, 현장 실습과정 및 식품 기업 현장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첫째, 과학적 이론, 식품 법령과 사업의 특성을 배우고 둘째, 실무능력 함양으로 각종 문제 해결 능력을 제고하고 마지막으로 이론과 실습 결과를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 할 수 있도록 했다.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과학기술 발전과 함께 급변하는 식품시장의 흐름에 현장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양성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식품산업이 혁신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