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계시교회 공동주최, 세계평화정상연합 아프리카대륙 창립식 거행 굿럭 조나단·디온쿤다 트라오레·마하마네 오스마네 전 대통령 참석
황보문옥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10일
세계평화정상연합 아프리카대륙 출범식에 참석한 정상급 대표들. 가정연합 제공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과 하나님계시교회가 지난 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올란도 스타디움에서 효정가정축복페스티벌을 열었다고 밝혔다.
주례자로 나선 한학자 총재는 축도에서 “하늘이 오랫동안 아프리카 대륙을 놓고 많은 의인들을 길러 나왔는데 하데베 선지자를 통해 오늘 10만쌍 가정이 축복 받기까지 하늘의 수고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오늘 축복받은 10만쌍 가정이 책임을 다하면 인류가 소원하던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이 앞당겨질 것을 보고 있다”며 “성경말씀에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느니라’ 했듯이 과거 어두운 역사를 갖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이 10만쌍 축복가정들로 말미암아 빛이며 등불이 될 신(神)아프리카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아프리카를 축복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하데베 선지자의 주례 소개, 한학자 총재 주례 입장, 성수의식, 성혼문답, 축도, 예물반지 교환, 성혼선포, 꽃다발 및 예물 봉정, 굿럭 조나단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의 축사, 특별기부금 전달, 하데베 선지자 가정연합기와 현판 수여, 억만세 삼창, 평화의 비둘기 날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천주평화연합은 지난 6~9일 ‘보편적 가치를 중심한 아프리카의 평화와 번영 구축’이라는 주제로 ‘2019 아프리카 서밋 및 지도자 컨퍼런스’를 열었으며 세계평화정상연합 아프리카대륙 출범식을 아프리카 서밋 개회식에서 진행했다.
세계평화정상연합 아프리카대륙 의장으로 취임한 굿럭 조나단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연설에서 “제가 참석한 이유는 한학자 총재가 제시한 공생·공영·공의주의와 보편적 가치를 중심한 아프리카의 번영이라는 주제 때문”이라며 “평화적 선거가 없는 나라는 비참해짐으로 정치지도자는 하나님을 모시고 기도를 해야 시민들을 섬길 수 있고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세계평화정상연합 아프리카대륙 출범식은 남아공 국가제창, 기독교 대표 및 이슬람교 성직자 대표의 초종교기도, 족장대표 환영사, 캐시 리그니 UPF 아프리카 의장의 연설, 사무엘 하데베 하나님계시교회 선지자의 개회사, 그웨데 만타쉐 남아공 집권 여당 아프리카국민회의(ANC) 의장의 연설, 마하마네 오스마네 전 니제르 대통령 연설, 굿럭 조나단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 연설, 영상상영이 진행됐다.
이어 디온쿤다 트라오레 전 말리 대통령의 창설자 소개, 한학자 총재 기조연설, 크와시 클루세 전 토고 총리의 꽃다발 증정, 토마스 월시 UPF 세계의장의 세계평화정상연합 소개, 세계평화정상연합 아프리카대륙 창립선언문 사인, 메달수여, 한학자 총재가 굿럭 조나단 나이지리아 전 대통령에게 세계평화정상연합 아프리카대륙 의장임명장 수여 순으로 종교·정치 지도자와 족장의 축복 가운데 출범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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