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남부초등학교는 지난 8일 교내 텃밭에서 그동안 심고 가꾼 감자를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수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 교내 텃밭에 심은 감자를 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수확하여 자연의 경이로움과 고마움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오랜 시간 쭈그려 앉아 호미질을 하는 과정에서 농부 아저씨들의 수고와 어려움을 체험하고, 열매를 얻기까지의 인내심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노동하 교장은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작은 농부가 되어 자신의 먹거리를 직접 심고 길러 수확해 봄으로써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연이 주는 소중한 선물에 감사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학생들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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