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는 최근 결혼이주여성 폭행사건 등 다문화가족 내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예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해 “리마인드 패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사진을 촬영해 액자를 증정했다.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결혼이민자의 증가에 따른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한 가정폭력 역시 증가하고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가족이 함께 참여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일깨워 가족 해체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정적 국내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예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해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리마인드 패밀리 프로그램은 사진작가로 활동중인 예천경찰서 외사업무 담당 경찰관이 직접 다문화가족을 만나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재능기부로 이어져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의 이미지를 심어주었고, 패밀리 룩을 입고 촬영장을 찾은 다문화가족은 가족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며, 10년 후 리마인드 패밀리 촬영을 예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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