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05 17:22:56

영주댐 녹조는 올해도 계속…

수문 개방 완전방류해도, 준공후 4년째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0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해 건설된 영주시 평은면의 영주댐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녹조현상이 나타났다. 댐에 물을 가두지 않고 보를 개방해 방류하는데도 녹조현상은 되풀이 되고 있다.
1일 영주지역 시민단체인 내성천보존회에 따르면 최근 본댐과 보조댐 전역에 파랗게 녹조가 낀 것이 확인됐다.
내성천보존회 측은 “지난 2016년 7월 댐을 준공해 시험담수를 시작하자마자 녹조현상이 나타났으며 2017년 7월에는 공업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는 5급수 수질로 전락했다. 4년째 녹조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마다 녹조현상이 되풀이 되자 수자원공사는 영주댐에 담수를 하지 못하고 있다.
내성천보존회는 “지난해부터 댐의 수문을 개방해 완전 방류 상태로 전환했지만 녹조가 계속되고 있다”며 “댐 건설 목적인 낙동강 수질 개선은 커녕 수질을 악화시키는 주범이 됐다”고 지적했다.
댐의 수문을 개방해 물을 방류하는데도 녹조가 발생하는 것은 댐과 보조댐의 수문이 높아 물이 고이는 3km 구간에서 남조류가 번성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내성천보존회는 “매년 여름에 발생하는 녹조현상 외에 남조류와 남조류 사체의 검은색이 섞인 흑조현상, 짙은 갈색의 똥물현상, 겨울녹조현상도 나타난다”며 “영주댐이 수질 악화와 생태계 파괴를 일으키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는데도 정부가 4대강 조사 평가에서 제외하는 등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며.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조봉현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경주 황성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가 지난 2일 현진1차 앞 용황지구 공터와 어린이 놀이터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가 5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 
울진 기성면이 지난 2일 구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제9회 구산해변축제 및 힐링콘서트’를 
바르게살기운동청송군협의회가 지난 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산청읍 부리 
제5회 상주 공성면 공성 Summer Festival이 지난 1일부터 3일간 옥산 공설시 
대학/교육
경산교육지원청, '학부모-지역민 발명교실' 실시  
계명대 김세연 박사, 방사성물질 운송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서 수상  
대구교육청, 학생 주도 학폭 해결 워크북 ‘성찰 발자국’ 발간  
DGIST 기영훈 교수팀, DNA 손상 복구의 새로운 경로·기전 규명  
영남이공대, 2025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료’  
경산동의한방촌, 2025 APEC 대비 전통 한방체험 프로그램 인기  
국립 경국대, RISE사업단 발대식  
대자연사랑실천본부, ‘지속가능한 건강채식밥상’ 교육 수료식  
계명문화대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전공 살린 ‘섬김의 봉사’  
계명대 동산병원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 지정  
칼럼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선출된 권력(Elective Office)이란 국민의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대학/교육
경산교육지원청, '학부모-지역민 발명교실' 실시  
계명대 김세연 박사, 방사성물질 운송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서 수상  
대구교육청, 학생 주도 학폭 해결 워크북 ‘성찰 발자국’ 발간  
DGIST 기영훈 교수팀, DNA 손상 복구의 새로운 경로·기전 규명  
영남이공대, 2025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료’  
경산동의한방촌, 2025 APEC 대비 전통 한방체험 프로그램 인기  
국립 경국대, RISE사업단 발대식  
대자연사랑실천본부, ‘지속가능한 건강채식밥상’ 교육 수료식  
계명문화대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전공 살린 ‘섬김의 봉사’  
계명대 동산병원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 지정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