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08 00:37:52

포항 영일만항 1조4천4백억 투입, 10선석·항만 배후 조성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0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포항은 바다도시이다. 바다의 항만경제가 발전하려면, 그에 걸맞은 항만이 있어야만 한다. 포항시의 민심은 촉발지진 탓에 어지럽고, 경기마저 추락하고 있는 판이다. 민심이 또한 분노하고 있다. 국회를 열었다고 해도, 포항시 지진에 따른 특별법은 현재 개문했으나 발차로 앞으로 갈 줄을 모른다. 인재인 촉발지진 탓에 경기는 바닥을 헤매고 있다. 항만이 있다고 한들, 항만은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 판이다. 바다도시엔 항만의 물류가 제대로, 왕래를 해야 한다. 항만은 육상과 해상활동이 연결되는 지리적인 결절지이다. 자연지형 또는 인공 축조물로 풍랑을 막아놓아, 바닷가에서 선박이 안전하게 정박한다. 관광객들과 화물을 싣고 내릴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진 해수면의 일부이다.
항만의 구성 요소로는 방파제·부두 등의 항만시설과 배후지역과 연결하는 교통, 창고 등의 보관시설, 수산물 가공공장 등의 공장시설, 세관·검역소 등의 수륙 연락시설 등이 있다. 포항항만은 이렇게 볼 때에, 어느 하나라도 시대의 경제를 견인하지 못하고 있다. 시대는 초스피드로 달리고 있으나, 항만은 그 자리에 그대로만 있는 형편이다. 이런 판이니, 경북도에서 가장 큰 포항시의 경제발전이나 경기의 활성화는 말그대로 정체현상이다. 바다도시가 시대에 걸맞은 항만이 없다는 것은, 한국경제의 큰 손실이다.
이를 정부가 나서, 새로운 항만 건설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86차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포항 영일만항 등 전국 12개 신항만에 대한 중장기 개발계획을 담은,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2019~2040)’을 확정했다. 이는 수출입화물 등의 원활한 수송과 항만 이용객의 편의 증진 및 항만 관련 산업의 활성화 등을 위해 ‘신항만건설촉진법’에 따라 수립하는 국가계획이다.
이번 계획에 따라 지정?고시되는 포항 영일만항은 총 1조 4404억 원(국비 1조 626억 원, 민자 3,778억 원)을 투입한다. 남방파제 1.94km?부두 10선석?항만 배후부지 163만㎡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점 개발방향을 살펴보면, 우선 포항영일만항 배후 국가산단지원, 배후 부지를 확충(163만㎡)한다. 항만-철도 환적 물류 부지조성, 국제여객부두 및 연안여객부두 확충을 통해 환동해권 거점항만으로 육성한다. 다음은 포항구항 재개발 및 활성화 지원, 해경부두 영일만항을 이전한다. 원도심 활성화 및 포항구항 기능의 단계적 이전을 추진한다. 끝으로 수림대(Eco-Zone)를 조성한다. 육상전원공급시설(AMP)설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등 배후도시와 공존하는 친환경 항만을 건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일구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청장은 “포항항의 관문인 영일만항을 지역 산업 및 경제 기반 확충, 환동해권 해상 관광 거점 확보, 배후단지 신산업 촉진 기반시설을 지속 구축해, 항만 하역능력을 292,280천RT/년(2018년 기준)에서 2040년까지 348,466천RT/년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일만은 경북도 포항시 흥해읍 달만곶과 대보면 장기곶과의 사이에 있는 만이다. 단층운동으로 형성된 형산강 지구대의 북동단에 위치한다. 영일만의 면적은 200㎢정도이다. 남서와 동북방향으로 놓인 장방형의 형태를 보인다. 수심이 30m이하이다. 해저는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남북해안은 급경사로 육지에 접해있다. 내만에는 경북도 유일의 개항장이다. 포항시는 중공업도시이면서, 바다·수산도시이다. 포항시는 1967년 영일만으로 흘러들어가는 형산강 하구 일대가 종합제철공업지역으로 설정됐다. 이때부터 글로벌 포스코가 포항시의 경제와 경기 활성화를 견인했다. 포스코와 영일항만을 두 축으로 이제부터 포항시의 경제를 떠받치는 기둥이 될 것이다. 현재 포스코는 자기발전을 하고 있으나, 항만은 자기발전을 못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제 새로운 항만을 조성함으로써, 항만도 자기 발전을 하여, 포항시의 경제를 견인하길 바란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영덕 강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4일 70세 이상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군위 불자봉사회가 지난 6일 군위읍 찾아가는보건복지팀 요청으로 군위읍 거주 홀몸 어르신  
한마음 상주사랑장학회가 장학금 2680만 원을 상주교육지원청에 기탁, 이를 오는 14일  
상주시 북문동이 지난 3일 부원 8통 마을쉼터에서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 종강식을 가졌 
한국주택금융공사 울산지사는 지난 4일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경주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대학/교육
대구시-영진전문대, 포항 찾아 외식 창업 현장 교육  
경북대병원,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 선정 ‘연구비 96억 확보’  
영남대병원, 경북-캄보디아 핵심의료인력 연수 참여  
강은희 대구 교육감,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우수’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 인구문제 캠페인 동참  
대구 보건대 직업이음센터, ‘중장년 다시이음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계명문화대, 올 상반기 해외파견 프로그램 통합 발대식  
국립경국대·삼호개발㈜, ‘건설산업 발전과 실무형 인재 양성’ 맞손  
대구 한의대, 일반인 대상 ‘비비크림 제조 실습 교육’ 성료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칼럼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1970년 석포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페놀 오염 30년, 2012년 
1970년 낙동강 최상류에 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낙동강 페놀 사고 
\'레이건 일레븐\'은 미국 40대 대통령 로럴드 레이건의 리더십 원칙을 다룬 책 
대학/교육
대구시-영진전문대, 포항 찾아 외식 창업 현장 교육  
경북대병원,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 선정 ‘연구비 96억 확보’  
영남대병원, 경북-캄보디아 핵심의료인력 연수 참여  
강은희 대구 교육감,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우수’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 인구문제 캠페인 동참  
대구 보건대 직업이음센터, ‘중장년 다시이음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계명문화대, 올 상반기 해외파견 프로그램 통합 발대식  
국립경국대·삼호개발㈜, ‘건설산업 발전과 실무형 인재 양성’ 맞손  
대구 한의대, 일반인 대상 ‘비비크림 제조 실습 교육’ 성료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