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16 15:19:08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 박동균 교수,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 진행

김기출 청장 비롯 130여명 참석
황보문옥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0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경북경찰 반부패 대토론회 전경
경북경찰 반부패 대토론회 전경

대구한의대학교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는 지난 7일 경북지방경찰청 참누리홀에서 경북지방경찰청 주최로 열린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에서 사회를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기출 청장을 비롯한 경찰간부들과 일선 경찰관, 대학교수, 시민단체, 정치인, 법조계, 언론인, 의료인, 풍속업 종사자 등 130여명이 참석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경북경찰 조직 만들기를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구한의대 박동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계명대 이성용 교수, 대구가톨릭대 김상운 교수, 대경대 장철영 교수, 금정호 변호사 등이 참여해 ▲경찰부패(유착)의 개념과 부패 사례 ▲경찰부패(유착)의 원인 ▲청렴한 경찰조직을 만들기 위한 방안 이라는 주제로 주제별 20분 내외로 진행했다.

박동균 교수는 공식적인 자료를 인용하면서 “우리나라 경찰의 징계 현황을 살펴보면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대표적인 고비난성 비위로 분류되는 금품, 향응수수도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통계는 경북지방경찰청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으며 이는 그동안 경찰조직 내 인사 및 수사 등에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울 강남의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수사정보 유출, 부실수사 등 경찰과 유흥업소간의 유착비리가 밝혀지면서 대한민국 치안행정에 대한 불신이 야기됐다. 이는 심각한 사회문제로서 유착 발생 요인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함께 하루빨리 고강도의 구조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 반부패 대토론회를 통해 경찰유착 비리의 구조적인 원인 및 종합적인 대책을 도출하고 추후 공정한 수사지휘 시스템 개편과 같은 반부패 경찰 시스템의 정비와 반부패 전담팀 운영, 로비의 창구가 될 수 있는 경찰협력 단체의 혁신 등 대대적인 반부패 운동과 경찰관 교육 등을 통해 신뢰받는 경찰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 이 자리는 대토론회와 함께 경북지방경찰청의 청렴결의 대회도 겸하는 매우 의미있는 자리로 경북도 각계각층의 다양하고 솔직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세심하게 준비한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박동균 교수는 국내 치안행정 분야의 전문가로 안전 및 치안분야의 우수한 연구업적과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다양한 정책대안 제시, 논문 발표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치안행정학회장, 한국경찰연구학회장, 사단법인 국가위기관리학회장을 역임했다.

황보문옥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상주 모동면이 최근 회의실에서 스마트마을방송 시스템 활용에 대해 교육을 면 회의실에서 이 
김천시 증산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온정을 나눴다.증산면 새마을남녀협 
김천시 아포읍(읍장 이서정)은 8월 13일 이장회의에서 국사1리 어르신들이 참여한 ‘라디 
김천시 평화남산동 새마을회(회장 김종호, 부녀회장 박미옥)는 8월 12일 말복을 맞아 관 
김천시 봉산면(면장 이진숙)은 8월 12일 인의2리 직동경로당에서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 
대학/교육
계명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성과 평가 ‘최고 등급’  
대구 의료원,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1등급’  
대구 보건대, ‘제28회 인당봉사상·보현효행상 시상식’  
영남이공대, 지역 청소년 대상 실습 중심 웹툰 캠프 ‘성료’  
대구 교육청, 9일 고1·2 대입설명회 ‘학부모도 참여’  
김성삼 대구한의대 교수, 신간 ‘꼴찌 교수의 긍정 혁명’출간  
국립경국대, ‘제1회 경북 식물 엑소좀 심포지엄’ 개최  
건협 대구, ‘사랑의 생명 나눔’ 단체 헌혈 캠페인  
계명대 김명석 학생, 단편 애니 'SBS 애니갤러리' 방영  
영남이공대·부산전자공고, 반도체 인재 양성 ‘맞손’  
칼럼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는 
<잃어버린 여행가방>은 박완서 작가의 기행 산문집이다. 이 글 속에는 인생의 여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선출된 권력(Elective Office)이란 국민의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대학/교육
계명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성과 평가 ‘최고 등급’  
대구 의료원,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1등급’  
대구 보건대, ‘제28회 인당봉사상·보현효행상 시상식’  
영남이공대, 지역 청소년 대상 실습 중심 웹툰 캠프 ‘성료’  
대구 교육청, 9일 고1·2 대입설명회 ‘학부모도 참여’  
김성삼 대구한의대 교수, 신간 ‘꼴찌 교수의 긍정 혁명’출간  
국립경국대, ‘제1회 경북 식물 엑소좀 심포지엄’ 개최  
건협 대구, ‘사랑의 생명 나눔’ 단체 헌혈 캠페인  
계명대 김명석 학생, 단편 애니 'SBS 애니갤러리' 방영  
영남이공대·부산전자공고, 반도체 인재 양성 ‘맞손’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