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훈 청도농협 조합장(앞줄 가운데)이 본점 대회의실에서 청도농협 임직원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청도농협이 지난 13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지역인재육성과 조합원자녀 교육비 경감을 위해 박영훈 조합장을 비롯, 청도농협 임직원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일 청도농협에 따르면 올해 자체 선발기준에 따라 35명의 장학생을 선발, 1인당 100만 원씩 장학금 3천500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청도농협은 1995년부터 올해까지 1천314명에 총 7억6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지역인재 발굴과 지역사회공헌에 이바지 하고 있다.
박영훈 조합장은 “오늘 지급되는 장학금이 복숭아 가격 하락으로 고통받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뜻 깊다”면서, “특히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을 이끄는 우수한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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