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 대선 승리 후 급격히 친월가 행보를 걷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맹공을 가했다. 트럼프가 저임금·저숙련 근로자 등 보통 사람들의 나라를 건설하겠다며 이들의 지지를 얻고도 이러한 공약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지지층을 저버리고 있다는 것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워런 상원 의원은 이날 트럼프 당선인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인들은 부자나 권력자들이 아니라, 일하는 가족의 이해를 중시하겠다는 당신의 공약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당신은 이미 실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워런 의원의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 후보의 이중적 행태를 비판한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기간 중 미시간, 오하이오, 위스콘신 등 ‘러스트벨트(중서부지역의 낙후된 된 공업지역)’의 근로자 표심(票心)을 집중 공략했다. 그는 워싱턴의 로비스트들과 강력한 기업 권력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지지층을 설득해 대선 승리의 교두보로 활용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9일 당선이 확정된 후 급격히 친월가 정책으로 기울고 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월가의 탐욕을 향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며 지난 2010년 민주당 주도로 제정된 월가규제법인 ‘도드-프랭크법’ 폐지 방침을 정권인수팀이 공표한 것이 대표적 실례다. 이 법은 월가 개혁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트럼프 정권인수팀의 대체안은 대부분 월가 규제를 허무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지방(community)·지역(regional) 은행 규제에 예외 조항을 두고, 주택담보대출 상품 등 연방 정부의 금융상품 규제권한을 약화시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소비자금융보호국(CFBP) 예산을 규제의 효과를 따져 증액하거나 줄이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는 아울러 차기 행정부의 주요 포스트에 월가 인사들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언론들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전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누친이 차기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가는 클린턴 행정부 때인 1990년대 금융자본주의 시대의 도래를 이끌며 미국 근로자들의 고용불안을 심화한 주범으로 거론돼 왔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금융상품으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금융권 붕괴를 부르는 등 장기 불황을 초래하고, 대량해고의 빌미를 제공한 ‘원흉’으로 지탄받아 왔다. 트럼프가 당선 후 월가로 기우는 것은 선거 운동에 대거 합류한 경제자문역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최고경영자(CEO) , 윌버 로스 윌버 로스 컴퍼니 회장, 존 폴슨 폴슨앤코 회장, 스테펀 파인버그 셀버루스자산관리 회장, 데이비드 말파스 베어스턴스 전 최고경영자(CEO) 등이 대표적이다. 워런 의원은 서한에서 데이비드 말파스 베어스턴스 전CEO, 폴 앳킨스 전 증권거래위원회(SEC) 이사 등을 기피인물로 특정했다. 또 트럼프가 이러한 친월가 성향의 인물들을 중용한다면 그의 모든 행보를 반대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아울러 당선인이 어떤 부류의 인사들을 쓰지 말아야 할 지 밝힐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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