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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보건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이주배경학생 등이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마치고 참여자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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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 학생상담센터가 대구교육청이 주관하는 '이주배경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6년 연속 운영한다. 1차 수업은 지난 12일 대구보건대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31일까지 8회, 40시간 동안 이어지며, 지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한다. 출신과 문화적 배경이 다양한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진로직업체험은 △진로검사 △상담 프로그램 △직업 실습 △멘토 특강의 4단계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강점을 발견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보건대병원과 연계한 보건의료 현장 직업체험과 국립중앙과학관, 조폐공사 화폐박물관 등 현장체험학습도 포함해 체험의 몰입도를 높였다.
교육에는 임상병리학과,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글로벌호텔조리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물리치료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9개 학과와 학생상담센터가 함께한다. 전공 교수진과 현직 전문가가 실습수업을 이끌며, 학생들의 진로 이해와 현장 감각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진환 학생상담센터 진로개발담당관(물리치료학과 교수)은 “이주배경학생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대학은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지역 학생의 진로 설계를 위한 공공적 책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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