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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이공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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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가 지난 7~1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연수는 기계공학과(스마트융합기계계열 전공심화과정) 학생 15명이 참가했으며, 싱가포르의 폴리테크닉 대학들과의 기술 교류와 산업 탐방을 통해 글로벌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대학은 글로벌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 교류 기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기 중 직접 설계한 캡스톤디자인 결과물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폴리테크닉(Singapore Polytechnic)과 니안폴리테크닉(Ngee Ann Polytechnic)대 학생과 함께 모빌리티 관련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글로벌 시야를 넓히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또한, 현지 대학의 '모빌리티 시스템 디자인' 교과목에 참여해 양국 학생들이 함께 모빌리티 프로젝트와 창의공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세미나를 통해 실질적인 협업 경험을 쌓았다.
영남이공대 학생들은 올 9월 개최 예정인 'KSAE Formula Car 프로젝트'와 기업과 연계한 대구 시티투어 모빌리티 프로젝트 등 다양한 설계 프로젝트를 현지에서 발표해 주목 받았다.
이어 'Formula Student UK', 'Shell Eco-marathon' 등 세계적 모빌리티 설계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싱가포르 명문대인 난양공대(NTU)와 싱가포르국립대(NUS)를 방문해 기계공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모빌리티 관련 프로젝트를 현장에서 탐방하고 각 대학의 모빌리티 설계팀과 교류회를 가지며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와 진학 비전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를 지도한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장운근 교수는 “학생이 직접 설계한 캡스톤디자인을 국제 무대에서 공유하고, 타국 학생들과 협업하는 경험을 통해 전공 능력은 물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까지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재용 총장은 “대학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직업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교육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연수를 통해 학생이 미래 산업을 이끌 글로벌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모빌리티 기술 분야의 글로벌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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