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는 9월부터 11월까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워킹스쿨버스란 걸어다니는 스쿨버스라는 의미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주요 통학로에 정류장을 지정해 보행안전 도우미들이 등·하굣길 방향이 같은 학생들과 함께 보행해서 등하교시키는 선진국형 교통안전사업을 말한다.
북구는 지난 2010년 팔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학생 및 학부모에게 큰호응을 얻자 점차 대상학교를 확대해 2017년부터 6개 학교(팔달·대산·침산·매천·태전·산격초)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상·하반기로 6개교에 24명(각 학교별 교통안전지도사 1명, 도우미 3명)을 배치해 학교별 3~4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방식은 학기초에 각 학교별 수요조사 후 참여학생 및 노선을 확정하고 노선별로 도우미를 배치하여 정류소에서 학교까지 안전하게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이다.
워킹스쿨버스 사업은 등하교 지도 외에도 학교주변 순찰 및 통학로 어린이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해 어린이 교통사고 및 어린이 대상 각종 범죄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워킹스쿨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스쿨존 내 시설물 점검 및 안전교육 시행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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