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공공 및 민간 식생활교육 담당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및 바른 먹거리'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원은 농업·농촌 및 전통 식문화에 대한 관심 부족과 건강하지 않은 식생활이 심화됨에 따라 국민의 건강과 영양을 증진하고 바른 식생활 문화의 전국 확산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건강한 식생활 및 바른 먹거리 교육 과정은 '식품 위생 바로알기'과목을 편성해 식중독 예방 및 기후변화에 따른 실제적인 식재료 관리 요령을 교육하고,'올바른 먹거리와 식생활'시간에는 식품 표시사항의 정보 및 주의 사항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구체 적인 실천 방안을 공유한다.
특히, '텃밭 정원을 활용한 식생활 교육'을 확대·편성해 식생활 교육 담당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기반 식생활 교육'으로 식생활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우수 농어촌 식생활 체험 공간도 함께 방문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최병익 전문교육과장은 “바른 먹거리를 통한 건강한 식생활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어 지속적인 식생활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건강한 식생활 및 바른 먹거리'과정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 및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