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연합은 지난달 2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과 제5유엔사무국 한국 유치를 기원하는 ‘2019 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축전은 신영재 강원도의원의 대독을 통해 “‘2019 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 개최를 강원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한학자 총재의 강원도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희망 전진대회가 DMZ세계평화공원 조성과 제5 유엔사무국 유치 등 항구적 평화 모멘텀 구축의 계기가 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성공을 축하했다.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은 이날 행사는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쉬페로 시구테 에피오피아 대사관 특명전권대사 외 UN 6개국 대사, 김성원 국회의원, 이철규 국회의원, 민단을 대표해 양동준 세계한인민주회의 부의장, 총련을 대표해 하신기 일본 조선대학교 교수, 문훈숙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이기성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한국회장, 도쿠노 에이지 가정연합 일본회장, 황보군 ‘2019 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 조직위원장 등 정치·종교지도자, 지역대표 지도자, 강원·경기 도민 4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 전날 북한에서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평양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행사가 개최됐다. 가정연합 러시아회원 12명으로 구성된 피스로드 종주단은 북한 관계 당국의 승인을 받아 ‘평양 가을철 마라톤대회’에서 참석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해 피스로드 행사를 통해 평양시내 주요 구간을 자전거로 종주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피스로드 정신을 평양시민들에게 알렸다.
김성원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한학자 총재는 최근 세계 순회하면서 국가정부와 주요 종단이 참석하는 월드서밋과 대규모 참가정 축복식을 주최해 공생·공영·공의의 평화비전을 전파하고 인류 한 가족의 꿈을 이루어 가고 계시다”며 “가정연합이 지향하는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과 제5유엔사무국을 유치에 적극 찬성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단을 대표해 양동준 세계한인민주회의 부의장은 “민단과 조총련이 하나되면 남북통일에도 공헌이 된다”며 “남북통일을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대회처럼 실천하게 된다면 반드시 통일의 그날이 올 것”이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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