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구는 지난달 30일 신청사 후보지 신청 예정인 (옛)두류정수장 부지에서 시민이 원하는 신청사 건립에 관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유치공감대 확산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5월말 (옛)두류정수장 부지 시청사 입지 타당성을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7월초 대구시 신청사 건립의 중요성과 미래시청사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 및 관심 제고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지난 28일 시민설명회에서 공개하는 신청사 건립 후보지 선정기준안·예정지 평가기준안, 시민참여단 구성 방안 등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 수렴의 場을 마련하는 토론회이다.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분임별 토의·발표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신청사 건립 최적지로서의 (옛)두류정수장의 홍보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회 시 가질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예정지 평가기준, 시민참여단 구성방법 등이 확정되기 전에 市공론화위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의 미래와 후손들을 위해 이 좋은 부지인 (옛)두류정수장에 시청사가 건립될 수 있는 현명한 결정이 이뤄지도록 대구시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