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구는 달성토성·경상감영·대구읍성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지난 1일 중구 홈페이지를 통해 유물구입 공고를 내고 오는 15일까지 유물매도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참가자격은 법인, 기관, 단체, 문화재매매업자 등으로 도굴품 및 도난품 등 불법문화재와 문화재 관련사범은 신청이 불가하다.
구입대상으로는 해당 문화유산과 관련된 도서, 간찰, 기록물, 사진, 그림, 탁본 등으로 특히 일제에 의해 파괴돼 현존하지 않는 대구읍성의 복원 과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될 예정이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별된 대상에 대해서는 유물접수(2019년10월21일~10월23일)와 함께 감정평가 및 구입예정 유물의 인터넷 공개를 통한 불법문화재 검증 절차를 거쳐 구입 및 소유권 이전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의 대표적 문화유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함으로 구민의 자긍심 고취와 국제적 관광자원을 확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