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 임신부의 인플루엔자 접종률 향상과 질병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15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은 만65세 이상(1954.12.31. 이전 출생자)으로, 전체 노인인구의 84%(1만3천229명) 이상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내 접종기관은 민간위탁의료기관 21개소, 보건(지)소 9개소 등 총 30개소이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민간위탁 의료기관은 경북의원, 금천의원, 김종호내과의원, 늘푸른연합의원, 청도대남병원, 마디연합정형외과의원, 해동연합의원, 산서연합의원, 삼성마취통증의학과의원, 세안의원, 우리제통의원, 산동요양병원, 이서의원, 정내과의원, 제일의원, 청도굿모닝의원, 현대의원, 속편안의원, 현광의원, 서울연합의원, 감꽃요양병원 등이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 확인을 하고 무료 접종할 수 있다.
또한 보건기관인 청도군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도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은 생후 만6개월 이상~만12세(2007.1.1.∼2019.8.31.출생아)로 민간위탁의료기관인 마디연합정형외과의원, 제일의원, 해동연합의원, 속편안의원, 산서연합의원 등 5개소와 보건기관인 청도군보건소, 매전보건지소, 금천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접종이 무료로 확대됐다. 임신부는 주수와 관계없이 접종받을 수 있고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를 제출하면 속편안의원과 청도군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가능하다.
박미란 청도보건소장은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서는 내달 22일까지 무료접종이 진행되며, 보건소에서는 백신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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