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1-03 05:25:23

풍기인삼축제 글로벌 건강축제 자리매김

인기 재확인.. 9일간 대장정 성황리 마무리
조봉현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2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관광객 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던 2019 영주풍기인삼 축제
관광객 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던 2019 영주풍기인삼 축제

인삼의 본고장 영주 풍기에서 개최됐던 ‘2019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지난 20일 폐막식을 갖고 9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가을을 맞아 청명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풍기인삼 축제장에는 평년보다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 지역 내 관광지가 함께 붐비면서 축제의 인기를 재확인 했다.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인삼채굴 시기에 맞춰 산지에서 채굴한 인삼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으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제품만을 판매하는 인증제도도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데 한 몫 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인삼을 찾는 소비층이 두터워지면서 인삼축제를 찾는 관광객의 폭도 크게 넓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 할인된 가격으로 인삼을 구입할 수 있는 영주사랑상품권 현장 판매와 평일동안 진행된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는 수삼과 홍삼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을 축제장으로 불러 모으는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20만 원 이상 구입 시 주어지는 영주시 관광패스권이 큰 인기를 끌면서 축제 성공을 견인했다.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릴 것을 대비해 주차장 640면을 추가로 확보해 축제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막아 민원을 해소시켰다. 관람객 동선을 고려하여 그늘막과 쉼터를 마련하는 등 관광객을 배려한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치는 등 능동적인 노력들도 축제성공의 자양분이 됐다.

영주풍기인삼축제의 대표적인 체험프로그램인 인삼캐기 체험에는 약 1천명 가까이 참여해 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풍기인삼 깎기 경연대회, 인삼경매, 인삼주 담그기, 인삼 인절미 떡메치기 등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30~40대 젊은 부부층을 축제장으로 이끌어내면서 온 국민이 즐기는 축제로서의 역량을 한층 다졌다.

장욱현 시장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공직자, 영주시민들의 화합과 단결된 의지가 축제의 성공개최에 밑거름이 됐다.”며 “높은 판매를 기록하는 등 산업형 축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던 만큼, 축제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안을 통해 글로벌 축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번 축제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시켜 2021년 개최 예정인 풍기세계인삼엑스포를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2021풍기세계인삼엑스포는 생산 유발효과 2,474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00억 원, 취업 유발효과 2,789명 등이 예상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인삼산업의 생산과 유통,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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