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2층회의실에서 ‘2020년 업무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23일 자치행정국, 문화회관을 시작으로 24일 도시안전국, 보건소, 기획예산실까지 국(局) 단위별로 각 부서장이 2020년 업무계획을 보고한다.
이날 업무보고는 2020년 예산 확정에 앞서 사업 우선순위와 민선 7기 출범 후 본격적인 구정 발전을 위한 주요현안사업을 점검하고 내년도 신규 사업을 계획해 새로운 서구의 변화를 위한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신규사업 56건, 현안사업 36건 등 총 92건으로 내년도 주요 신규 사업은 ?장기미집행공원(상리공원) 조성 ?달서천로 주변도로 포장공사 ?금호강변 제2파크골프장 ?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문화축제 ?대구형경로당(실버행복센터) 운영 등이 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평리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서대구산업단지 재생사업 ?대기(미세먼지?악취) 관리 종합대책 추진 등으로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전략을 구체화해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구는 다음 달까지 이번 업무 보고에서 논의된 사업들을 세부적으로 검토?보완한 뒤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한 후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기존 현안사업들을 점검하고 새롭게 선정된 사업들이 체계적으로 실현돼 서구의 발전과 미래 기반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