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07 18:43:27

검찰, 조국 부인 정경심 구속영장 청구

조카·동생 이어 일가중 3번째…횡령·증거은닉교사 등
변호인단 “충실히 방어”…영장심사 수요일 열릴 전망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2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해 검찰이 21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조 전 장관 일가 관련 의혹의 핵심 인물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와 동생 이후 이번이 3번째다. 강제수사 개시 55일, ‘표창장 위조’ 혐의로 기소한 지는 45일만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허위 작성 공문서 행사, 위조사문서 행사, 보조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정 교수에 대해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업무상 횡령, 자본시장법상 허위신고 및 미공개정보이용,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증거위조교사 및 증거은닉교사 등 혐의도 적용했다. 이번 구속영장에 적용된 혐의만 10개가 넘는다.
정 교수는 지난 2012년 9월 딸 조모씨(28)가 대학원에 진학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이 재직하던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위조하고 이를 입시 과정에서 사용하도록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동양대 영재센터장으로 있을 당시 허위로 연구보조원을 올려 국고보조금을 빼돌렸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보조금관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가족 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의 설립과 경영은 물론, 코링크PE 투자사인 코스닥 상장사 더블유에프엠(WFM) 경영에도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검찰은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모씨(36)로부터 정 교수에게 10억원이 흘러간 정황을 확인하는 등, 정 교수와 조씨가 WFM 자금 횡령을 공모했을 가능성도 함께 보고 있다.
여기에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뱅커(PB) 김경록씨를 통해 동양대 연구실과 자택의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교체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도 있다.
검찰은 지난 3일부터 정 교수에 대해 모두 6차례 조사를 벌이고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여부를 고심해 왔다. 정 교수측이 최근 뇌종양·뇌경색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는 등 건강상의 문제를 호소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검찰은 정 교수측이 제출한 입·퇴원증명서가 관계 법령에 의한 진단서의 요건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진단을 확정할 수 없다며 자료를 다시 제출할 것을 요청한 상태다.
정 교수측 변호인단은 “구속영장 청구는 검찰의 권한이고 청구하면 충실히 방어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 교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23일쯤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1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칠곡 동명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 
영양 축구협회가 제4회 영양 별천지배 전국 동호인 축구대회에 설치한 ‘산불피해 성금 모금 
영양 입암면새마을지도자협,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7일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사랑의 떡  
성주 수륜면이 지난 7일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봉화농협이 지난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낙동강 세 
대학/교육
영진 전문대 평생교육원, 봄학기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설  
청도 각남초, 가정의 달 어버이날 기념 '음식 나눔' 행사  
문경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국립경국대,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한국유학박람회 참가 ‘성료’  
대구한의대, 교육부 ‘AID30+집중캠프’ 운영 대학 선정  
대구보건대, 군위 어린이날 큰 잔치 ‘건강지킴이 체험 놀이터’ 운영  
계명문화대·동원과학기술대·제주관광대, Glocal K-VET 연합 구축  
대구한의대, 영덕 산불피해 복구 성금 2천만원 전달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청도 매전중·금천중 연합, ‘도자기공예와 쿠킹클래스’ 진행  
칼럼
환경부의 ‘2022년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 현황’자료를 공익연구센터 블루닷이 
지난 5월 1일은 135주년 노동절이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노동절은 노동이 없는 
의사 가은데는 좋은 의사인 양의가 있고 나뿐 의사인 악의가 있다. 세조 실록에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지방자치 30년에 과연 지역주민의 삶이 나아졌는지 의문스럽고, 지역 균형발전이 나 
대학/교육
영진 전문대 평생교육원, 봄학기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설  
청도 각남초, 가정의 달 어버이날 기념 '음식 나눔' 행사  
문경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국립경국대,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한국유학박람회 참가 ‘성료’  
대구한의대, 교육부 ‘AID30+집중캠프’ 운영 대학 선정  
대구보건대, 군위 어린이날 큰 잔치 ‘건강지킴이 체험 놀이터’ 운영  
계명문화대·동원과학기술대·제주관광대, Glocal K-VET 연합 구축  
대구한의대, 영덕 산불피해 복구 성금 2천만원 전달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청도 매전중·금천중 연합, ‘도자기공예와 쿠킹클래스’ 진행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