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는 지난 7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0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공모해 ‘효성실버타운 나눔 숲 및 동천로 경관녹지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이용하는 사회 복지시설 및 공공시설에 나눔 숲을 조성해 삶의 질을 높이고 정서안정과 심신치유를 통한 녹색복지 실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다.
이에 북구는 2020년 사업비 617백만원(녹색자금417, 시비200)을 지원받아 동천로 경관녹지내 각종 편의시설 설치, 산책로 조성 등의 무장애나눔길 조성과 복지시설인 효성실버타운 나눔 숲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의 녹색복지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이 생활주변에서도 힐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