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은 총사업비 97억여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부지면적 3천984㎡, 연면적 2천782㎡) 규모의 최신 시설을 갖춘 도서관으로 새롭게 건립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착공해 현재 공적율 45%로 진행되고 있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인증 및 신 녹색건축인증,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1등급) 인증 건축물로 2020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앞으로 건립될 청도도서관은 자료실, 문화강좌실, 동아리실, 초현대식 시청각실, 북카페 등 주요시설을 갖춘다. 특히, 가상현실체험 등을 위한 무한상상실을 신설해 메이커스페이스 활용교육 및 청소년 취·창업교육과 더불어 창의융합프로그램, 3D 프린팅, VR, AR체험 등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또 인문학 프로그램 및 미래학부모 아카데미, 시낭송콘서트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의 삶의 중심이 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영애 도서관장은 "35년 노후화 된 공간에서 탈피해 청도군민에게 독서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식문화발전과 사용자 중심 환경에 무게를 둔 최적의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평생교육증진 및 인문친화적 통합도서관 신축으로 명실상부한 청도군의 랜드마크로 도서관이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신축사업에 매진해 나갈 것이며 향후 지역의 교육·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