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체육회는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각계 인사 7명으로 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1월 15일에 회장 선거를 치르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30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이사회는 이번에 선출되는 시체육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정하고, 회장은 임기동안 4천만원의 분담금(연회비)을 내도록 했다.
이사회는 이날 체육회장 선거관련 규정을 확정했다. 법조계, 학계, 선관위 등 각계의 인사 7명으로 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도 구성했다.
특히 체육회장선거에 참여하는 선거인단은 150명 이상으로 하고 선거일은 내년 1월 15일로 확정했다. 선출되는 체육회장은 이번에 한해서는 임기가 3년이고 이후에는 임기 4년에 중임을 허용하기로 했다.
회장이 임기동안 부담해야 될 분담금의 규모는 이날 이사회에서 투표와 논란 끝에 4천만원으로 결정됐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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