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보건소가 관내 재가 장애인을 가정방문해 맞춤형 재활운동서비스를 제공하며 활발한 사례관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구청 제공
대구 서구보건소가 관내 재가 장애인을 가정방문해 맞춤형 재활운동서비스를 제공하며 활발한 사례관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보건소 등록 재가장애인 사례관리 사업은 개별 가정을 방문해 장애정도 및 유형에 맞춘 재활운동을 실시하고 2차 장애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서비스를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 장애인 중 서구보건소 등록 장애인은 650명이며, 올해 384명에게 837회에 걸쳐 방문 재활서비스를 실시하고 퇴원환자 조기적응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장애인으로부터 큰 만족을 얻고 있다.
특히 심한 장애(지체장애, 소뇌위축증)로 외부활동을 꺼리는 대상자를 위해 대구보건대학 물리치료과 교수의 자문을 받아 7월부터 12월까지 주 3회 프랑켈 재활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속적인 운동지원을 위해 담당자가 매주 1회 직접 방문하고 주 3회 스마트폰, 유선으로 자가 운동을 확인하고 있다.
지난 8월 재활의료기관으로부터 연계된 뇌졸중 치료 후 퇴원한 장애인을 방문해 등록한 후 '편마비 환자를 위한 실내체조'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했고 현재는 보건소 '재활UP!댄스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또 다양한 장애인 재활사업을 위하여 지역사회재활협의체를 구성해 대상자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및 사각지대발굴을 위하여 분기 1회 회의를 열고 있다.
그 외에도 방문대상을 위해 영양제와 파스 등을 지원하고, 운동, 영양 등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으로 ▲주거개선신청 ▲장애인 이동지원 ▲보조기기 신청 ▲정신건강 상담 등으로 개인별 욕구에 맞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희숙 서구보건소장은 “외출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에게 직접 보건소직원이 방문해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필요서비스를 연계·제공해 서구에 계신 장애인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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