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올해 쌀 생산량이 54만3000톤으로 지난해보다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이 지난 12일 작성한 '2019년 쌀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올해 쌀 생산량은 54만3000톤으로 작년(54만9000톤)보다 1.1%(6000톤) 줄었다.
벼 재배면적은 10만217㏊로 작년(10만914㏊)보다 0.7%(697㏊) 줄었다.
10a당 생산량은 542㎏로 작년(544㎏)보다 0.4%(2㎏) 감소했다. 이는 9월 이후 한반도를 지나간 태풍(타파, 미탁)으로 인한 기상악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올해 전국 쌀 생산량은 374만4000톤으로 전년보다 3.2% 줄었다.
벼 재배면적은 72만9814㏊로 1.1%(7859㏊), 10a당 생산량은 513㎏으로 2.2%(11㎏) 각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