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2일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9 광주메디헬스산업전’에 의료산업 달빛동맹관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달빛동맹관은 지역 의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양 도시 간 의료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의 장이다.
‘달빛(대구의 옛 이름인 달구벌과 광주의 옛 이름인 빛고을 합성어)동맹’ 사업은 영호남 대표도시인 대구시와 광주시가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올해 6월 대구시가 주최한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에 참여했고 대구시가 광주메디헬스산업전에 달빛동맹관을 열어 광주시와 의료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많아 공모를 통해 소정의 심사를 거쳐 참가단을 구성했으며 의료기기 외에도 일반시민들의 관심이 많은 한방과 뷰티, 건강보조식품까지 포함한 6개 기업이 참여했다.
최운백 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달빛동맹관 참여를 통해 지역 기업의 우수 제품 홍보와 국내·외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앞으로도 달빛동맹사업이 영호남 의료산업 동반 성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메디헬스산업전’은 광주시 대표 의료산업 전문 박람회로, 참가 기업들은 박람회를 통한 제품홍보 뿐만 아니라 국·내외 상담회 참여를 통해 국내외 판로를 개척한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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