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경북연구원은 3일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포스코 국제관에서 'POST 2020 동해안권의 위상 변화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제12회 동해안 발전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동해안 발전포럼은 대구경북연구원, 울산발전연구원, 강원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경북연구원이 주관하며 경북도·울산시·강원도에서 후원해 동해안 지역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동해안발전포럼은 동해안 3개 시·도가 지역발전 정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실천하기 위해 2006년 창립됐다. 2007년 첫 번째 포럼이후 3개시?도를 순회하며 포럼을 개최했으며 올해는 12회째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시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2020년 새롭게 수립될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과 균형발전위원회의 초광역협력 프로젝트에 맞춰 지역별 특화방향과 초광역 연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조강연 및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은 국가 성장동력의 중심축이였던 동해안권을 수소산업, 에너지?해양 신산업과 관광산업 등 첨단기술기반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포럼에서 논의된 아젠다를 바탕으로 3개 시·도간 초광역적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