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 김대권 청장(사진)이 대구시에서 실시한 2019년도 민원행정 시민만족도 조사결과 1위를 차지해 대구시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민만족도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전문 조사기관인 이지클린을 통해 실시됐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대구시와 구·군청에 직접 방문했거나 전화와 온라인, 120콜센터, 우편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민원서비스를 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 6천9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기간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민원서비스 과정 ▲민원응대 ▲서비스 결과 ▲체감 만족도 등 19개 항목으로 구조화된 설문지에 의한 전화면접과 대민면접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그 결과, 수성구청 종합만족도는 전년도에 비해 0.9점 상승한 87.1점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 8개 구·군의 종합만족도는 84.0점이다. 2위는 달서구청(85.4점), 3위는 서구청(85.0점)으로 나타났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민원행정 서비스와 업무처리 과정에 대한 시민의 소리를 적극 반영해 '함께 행복한 수성'을 이뤄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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