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의 빛을 밝히기 위해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등 도심 내 주요 공원 및 가로변 11곳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4일 시에 따르면 경관조명은 이달 1일 점등을 시작으로 내년 설연휴 뒤인 오는 2월 말까지 운영돼 겨우내 대구를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인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에는 가로변에 꽃조명, 스노우폴 등으로 연출한 화려한 꽃길과 하트터널을 만들고, 공원 내 잔디광장에는 사진 촬영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2020 쥐의 해' 테마에 맞춘 각종 해피마우스, 쥐모형, 치즈, 드레스, 호박마차, 구두 등의 포토존을 조성해 아름다운 도심 야경을 연출한다.
또한 각 구·군에서도 대구공항, 앞산 카페골목, 칠곡중앙대로변(태전교삼거리~동아백화점 칠곡점), 수성유원지, 사문진 주막촌 등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주요 가로거리와 조경지에 경관조명 설치가 한창이며, 이달 초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경관조명은 내년 설연휴 뒤인 오는 2월 말까지 겨우내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점등할 계획이다.
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대구 시민들이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통해 한해를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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