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오 달성군수, 성별영향평가 업무 '최우수기관' 수상

대구 달성군 김문오 군수(사진)가 2019년 대구시 성별영향평가 업무추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8일 표창과 시상금 200만원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그 정책이 성평등에 미칠 영향을 평가, 해당 정책이 성평등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특히 달성군은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 군청사 제2주차장 확장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아이돌보미 성인지 감수성 교육, 주차장 유니버셜 디자인 적용 등 다수의 정책개선안을 도출해 사업에 반영했다.

또한 모든 계획 수립 시 성인지 관점과 여성친화도시 관점 고려여부를 사전 확인하는 사전검토제를 실시해 군정의 모든 계획에 성평등 관점을 적용하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특히 앞으로도 각종 정책 시행과정에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성차별적인 요인을 개선하고, 성평등·성인지적 관점에서 정책 수요자의 성별 특성을 반영해 군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면서,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위해 다양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