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사진)이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지역복지사업 시·도 부문 평가'에서 대구시를 포함한 구·군에서 최우수상 등 9개의 복지행정상에 선정돼 상금 1억8천만 원을 가져오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는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사업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대구시만의 자체 사업인 '동의(洞醫)보감' 사업을 통해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에서 전국 최고의 성과를 인정받아 시·도 부문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시·군·구 부문에서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에서 남구가 우수상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달성군이 최우수상을, 남구와 달서구가 각각 우수상을, 희망복지지원단 운영분야에서 수성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민관협력과 자원연계 부문에서 달서구가 최우수상을,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부문에서 서구가 우수상을,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 부문에서 달서구가 우수상을 받았다.
그동안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쳐 온 결과로, 대구시와 8개 구·군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소와 맞춤형 복지팀이 한 팀이 되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찾아가서 보살피는 '복지+건강 동행서비스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어려운 시민들의 삶을 보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앞으로 더욱더 시민들의 복지참여를 활성화하고 민간기관들과의 연계를 강화해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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