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현서면에 위치한 현서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준혁 학생이 지난 9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지역균형선발전형 수시 모집에 최종 합격했다.
이번 결과는 최근 3년 동안 서울대 합격생이 없었던 청송군과 더불어 개교 이래 처음으로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현서고등학교의 쾌거라 할 수 있다. 더불어 한 학년에 한 반 26명으로 구성된 농촌 지역의 소단위 학교가 가질 수밖에 없는 정보와 기회의 제약 속에서도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해 만들어낸 이번 성과는 농어촌 지역 학교와 재학생들에게 희망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동안 아버지 이태우 씨는 무한한 믿음으로 묵묵히 아들 곁을 지키며 응원해왔다. 평소 친구들과 어울려 운동하기를 좋아하는 이준혁 군은 성실한 태도로 꾸준히 학업에 매진했으며, 고등학교 3학년 전교학생회장을 지낼 정도로 리더십 있는 학생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서고 김종원 교장은 “이번 성과는 즐거운 학교, 지식보다 지혜를 익히는 학교,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기르는 학교를 모토로 모든 선생님들이 열심히 지도한 결과라 더욱 값지다. 따뜻한 마음씨에 지혜로움까지 겸비한 이 군의 앞날이 더욱 기대된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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