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구 대구 남구청장(가운데)이 대구 남구 대명동 상록재개발 현장을 전격 방문해 관계자와 함께 점검을 하고 있다. 남구청 제공
대구 남구청의 인구정책이 빛을 발하며 인구 증가에 파란 청신호가 켜졌다.
대구 남구 내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정비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남구청에 따르면 최근 15만명 이하로 떨어진 남구 인구가 최근 봉덕 화성파크드림, 앞산 태왕아너스 등 2곳의 아파트가 입주를 하고 있어 소폭 증가하며, 인구 증가세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앞산봉덕 영무예다음(622세대), 앞산비스타 동원(431세대),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975세대), 대명역 센트럴 리슈빌(1천51세대) 등 4개 단지가 건축 중에 있어 향후 2~3년 내 3천79세대(9천여명)가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이천동 한마음, 봉덕동 선주지구와 새길지구, 대명3동 뉴타운 등 6곳(4천726세대, 1만 4천여명)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내년에 분양을 앞두고 있어 인구 증가세는 이어진다.
또 남구는 인구 중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2% 이상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문제에 대처하고자 지난 10월에는 ‘대구광역시 남구 인구정책 기본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특히 인구정책의 기본목표와 추진방향, 인구 교육 및 인식개선 사업, 인구 정책 추진에 필요한 사항 등 5년마다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인구가 유출될 수는 있으나, 이는 일시적인 인구감소의 원인”이라면서, “특히 교통·문화·교육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대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모두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명품남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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