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15 16:11:35

대구 신세계百, 동대구역 상권 살려 균형발전 일조

개점 3년···주변 상권 사용액 신장 1위
황보문옥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1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대구신세계백화점 전경.
대구신세계백화점 전경.

대구 신세계 백화점이 11일 개점 3년 만에 지역 대표 백화점으로 발돋움했다고 밝혔다.

 

대구 신세계가 국내 첫 민자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례로 인한 지난 20161215일 문을 열어 개점 3년을 맞은 대구신세계백화점이 대구 소비지도를 새로 그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오픈 1년만에 대구시 백화점 전체 1위 매출을 기록하고, 2년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내는 등 지역 대표 백화점으로 도약했다. 복합환승센터를 품고 있어 많은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대구신세계는 동대구역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으며, 대구광역시 균형 발전에 일조했다는 평이다.

 

대구신세계가 문을 열기 전까지 대구 상권의 중심은 반월당역과 중앙로역이 자리한 동성로 주변에 집중됐지만, 상대적으로 낙후한 동구에 대구신세계가 자리 잡으면서 대구를 대표하는 상권으로 도약했다. 실제로 대구은행의 신용카드 사용실적 데이터에 의하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대구은행 BC카드 결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동대구역(7.3%)이었다.

 

도시철도 동대구역 이용객(하차)2016~2018년 사이에 32.5%나 늘었다. 최근 대구에서 새롭게 개통된 설화명곡역과 화원역을 제외하면 가장 큰 증가세다.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와 대구신세계로 인해 유동인구와 통행량이 증가하고 오피스텔 등 거주시설이 확대되면서 동대구역을 중심으로 한 주변 상권이 활발하게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동대구역 상권은 젊은 세대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6%)30(25.0%), 40(21.5%)가 카드 소비의 대부분을 차지해 젊은 층 중심으로 동대구역 주변 상권에 유입되고 있다. 이에 동대구역 주변에는 서양음식, 미용원, 제과점, 레저업(요가, 필라테스)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자영업이 많이 생겨나고 카드결제 금액도 크게 늘었다.

 

또 대구신세계는 지난 10월까지 지역별 방문객을 살펴본 결과 방문객의 절반 이상(57.3%)이 외지인으로 파악됐다. 대구시민들뿐 아니라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리며 동대구역 주변 상권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KTXSRT, 고속버스, 내외버스, 지하철 등 모든 대중교통 수단이 집결된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포항, 구미 등 인근 경북지역은 물론 서울, 수도권 거주자들까지 모여들며 대구를 대표하는 상권으로 도약한 것이다.

 

대구신세계가 대구시 상권 판도를 바꿀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교통 장점과 더불어 대구신세계만의 강력한 콘텐츠에 있다. 지역 최초로 들어선 아쿠아리움을 시작으로 옥외 테마파크 주라지’, 스포츠 테마파크 트램폴린 파크’, 지난 1930년대 상하이의 옛 골목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한 맛집 거리 루앙스트리트’, 영화관, 대형서점 등 대구신세계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모두 갖추고 있다.

 

배재석 점장은 특히 복합환승센터를 기반으로 한 많은 유동인구, 압도적 규모의 차별화 테넌트,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 등을 통해 대구신세계가 동대구역 주변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발전은 물론 지역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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