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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 등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에서 기존주택 매입임대 사업을 보다 활발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15일 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기존주택 매입입대 사업은 저소득층 등이 기존 생활권에서 거주가 가능하도록 민간주택을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혼부부 임대용 아파트 및 오피스텔 매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1천호를 포함해 약 2천호의 민간주택을 매입했다.
내년에는 올해 수준 이상의 매입물량을 목표로, 지역의 주택공급현황과 임대수요를 감안해 맞춤형 매입을 조기에 착수해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도심 역세권·소형 위주 신혼부부 임대용 아파트 매입을 1차로 진행한다.
또 구체적인 매입대상은 대구시내 5개 구에서 전용면적 36~85㎡이하로, 공고일인 13일 기준 건령 5년이내 해당하는 아파트로서 1개 이상의 방과 거실을 구비하고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접수된 건에 대해 주택상태와 노후도, 교통접근성 등 생활편의성, 임대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입하게 된다. 지하철 역세권, 전용면적 60㎡이하 소형 등은 유리하다.
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이며, 서류를 준비해 LH 대구경북지역본부(달서구 상화로 272) 10층 주거복지사업2부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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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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