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신기술보유자들의 기술홍보 기회의 장을 마련해 신기술 활성화와 기술개발 촉진을 유도하고,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신기술 홍보전시회와 신기술활용 교육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신기술플랫폼 등록신기술 홍보전시와 교육’을 실시하고, 기술인들 간의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홍보전시회에 참여한 신기술은 △㈜국제피스코의 ‘윈치견인을 이용한 하수관거 전체보수공법(대구-2019-2)’ △(주)네이처의 ‘무앙카공법에 의한 도류벽 설치기술(대구-2019-17)’ △‘에스피이피(SPEP)패널 등을 이용한 비접착방식 라이닝 방수공법(대구-2019-22)’ 등 현재 신기술플랫폼에 등록된 302개의 신기술 중 상하수도분야의 13개 신기술이다. 또한 시 역점사업인‘국가 물산업클러스터’입주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도 함께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구·군 및 공사·공단 직원 150명과 대구지역 신기술관련 협회 및 엔지니어링사와 신기술보유 기업체 등 총400여 명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시가 올해 1월1일 조직개편 시 전국 최초로 신기술심사과를 신설했으며, 지난 9월10일 ‘대구시 신기술플랫폼 운영 규정(훈령 제1284호)’을 제정함으로써 법적근거도 마련했다.
진광식 시 자치행정국장은 “신기술플랫폼 제도가 전면 시행된 지 1년이 됐으며,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협조해 주신 신기술 관련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앞으로도 신기술을 통한 기술인들의 소통창구를 마련해 우리시가 전국 최고의 신기술 선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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