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서울신문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공동주최로 열린 ‘2019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방재정 건전성 제고 및 예산 효율화 확산을 위해 예산 절감 및 재정 확충, 기타 지방재정분야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이다.
남구는 자가통신망 사업으로 세출 절감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까지 확보했다.
공공요금 절감을 위해 남구는 지난 2017년부터 자가통신망 사업을 시작해 지난 2018년도에 행정기관의 자가통신망 전환을 마무리하며 연간 79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 한해 국·시비 12억원을 확보해 CCTV 전용회선을 자가 통신망 전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 준공 이후 연간 3억원을 절감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은 예산 절감을 위한 노력의 일부가 중앙정부의 평가를 통해 표현된 사례“라며 “앞으로 다양한 세출예산 절감을 통해 한정된 예산이지만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혜택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하고, 재정운영 건정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