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김문오 군수(사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서 달성군 옥포읍 국도 5호선 주변 '달성 관문 간판개선사업'이 최종 선정,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2일 군에 따르면 '달성 관문 간판개선사업'은 달성군 관문 지역인 화원옥포IC 네거리부터 대방교까지 1.5㎞ 구간에 건물 94개동 및 업소 156개소의 간판개선을 국비 3억원 포함, 총 6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추진된다.
특히 군은 이번 공모를 위해 올해 7월 대상지 주민에게 사업계획 안내 후 주민 동의서를 받고 8월 행정안전부 1차 서류 평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예비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11월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내년 상반기 간판 디자인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하고, 하반기 업소별 특성과 지역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 달성군 관문을 '디자인 간판 거리'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문오 군수는 "사업 대상지인 화원옥포IC 네거리 국도 5호선 일원은 외부에서 달성군으로 유입되는 대표 관문 지역"이라며, "특히 노후되고 난립된 간판을 아름다운 디자인 간판으로 개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쾌적한 달성 이미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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