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대학생 뮤지컬 경연 무대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열네 번째 사업을 공고하고 2020년 2월 3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제1회 DIMF와 함께 시작된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는 뮤지컬전공 대학생을 위한 경연축제로 국내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할 뿐 아니라 뮤지컬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DIMF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공연을 펼칠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대학생들의 ‘꿈의 무대’로 손꼽힌다.
또한, 국내 유수의 대학과 더불어 미국, 일본, 카자흐스탄, 필리핀, 태국 등 세계 각국의 대학교가 참가하는 글로벌 경연으로서 ‘뮤지컬’이라는 하나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국내·외 대학생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공감하는 교류의 장이기도 한다.
DIMF의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실력을 증진시키는 경연대회인 만큼 예선을 통과한 각 대학의 본선 무대를 바탕으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각 대학에게 영예가 주어지는 단체상을, 연기 및 크리에이터 분야에서 특별한 재능을 선보인 이에게는 개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단체상에는 상금과 트로피를, 개인상에는 세계 최대의 뮤지컬 도시인 뉴욕 브로드웨이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DIMF는 특히 오는 2020년 그동안 축적해온 해외 교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뉴욕 브로드웨이 현지 연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처럼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대학생 뮤지컬 경연대회이자 글로벌 연수 혜택까지 더해진 제14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공고 기간을 거쳐 오는 2월 3일부터 3월 13일까지 참가 접수를 이어간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는 미래 한국 뮤지컬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누구보다 앞장서 왔으며 그 대표적인 사업이 국내 최초의 대학생 뮤지컬 축제인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이다”며 ”특히, 뉴욕 하모니아홀딩스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강화된 뉴욕 연수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향후 수상자의 브로드웨이 현지 쇼케이스 개최도 협의 중에 있다. 이처럼 대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DIMF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며 열정과 재능을 겸비한 많은 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