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이 ‘2019년도 대구시 교통사고 사망자 30%줄이기 특별대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 7천만원의 상생협력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서구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네거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고원식횡단보도 설치, 무단횡단 금지시설 설치, 야간 집중조명장치 설치, 시내버스 정류소 태양광 조명설치, 자전거 전용차로 정비 등 20여 개의 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약자인 어르신과 어린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실시와 구비를 확보해 어두운 야간 버스승강장에 태양광 조명등을 설치, 안전한 귀가의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다양한 사업에 대한 정확한 원인 분석과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교통사망사고 15건에서 올해는 반으로 줄어드는 효과를 거뒀다. 이는 서구가 ‘사람이 우선이다’ 라는 교통정책으로 구민 모두가 함께 이룬 결과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구가 다양한 교통시책사업을 추진한 결과 교통관련 사고가 현저히 줄어들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며 “특히 앞으로도 교통사고가 없는 안전한 서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