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초, 중, 고 장애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된 특수교육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대구시 장애공감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초, 중, 고 장애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된 특수교육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대구시 장애공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 30명과 학부모 및 배성근 대구시부교육감,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특수교육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홍보대사 위촉을 축하했다.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는 관공서 장애인식 개선교육 초청공연, 각종 기념식 및 행사의 식전공연, 정기 연주회 등의 활동을 통해 알려지게 됐으며 교육청과 시청의 장애공감 확산을 위한 정책과 맞물려 장애인 당사자인 학생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장애공감 홍보대사 위촉으로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는 관내 학교 및 교육기관 대상 공연뿐만 아니라, 대구시청 주요행사 시 초청 공연과 장애공감 홍보영상물 모델 활동 등 지역사회 공감메신저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흔히 홍보대사는 유명인으로 위촉되지만, 교육청과 시청의 업무 담당자 간의 협의를 통해 성인이 아닌 장애학생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은 새로운 시도로써 의미가 크며, 앞으로 학생들을 통해 펼쳐질 따뜻한 장애공감의 장이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17년 창단 이후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매주 꾸준한 연습으로 기량이 일취월장해 각종 공연과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월 23일 ‘전국발달장애인음악축제에서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수상과 함께 10월 24일 대구시청 주관 장애공감 콘서트 ‘안단테 안단테’와 12월 3일 대구시교육청 주최 제3회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쳐 지역사회 장애공감문화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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