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사과농가, 관련 기관단체와 힘을 모아 사과 관련 자료 조사 및 연구를 통한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대구사과의 현 실태 진단과 미래 방안을 강구하고 ‘대구사과 역사문화 체험관’과 대구시 상징물인 ‘사과 조형물’ 건립에 대구시가 적극 나서도록 추진 해 나간다.
아울러 과잉 생산 및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홍보와 판로?소비 확대 방안도 강구해 우리나라 사과의 대명사인 대구사과의 위상을 다시 되찾고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사랑을 받도록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발족식에서 많은 위원들이 대구사과 전통 계승과 소비 촉진을 위해 ‘사과 축제’ 등을 개최해야 된다고 주장 했다.
대구사과는 팔공산 자락 동구 평광동, 공산동 등에 160여 농가가 128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쓰가루, 홍옥, 후지 등 13개 품종의 사과가 생산돼 대구, 서울, 광주 등 전국에 판매되고 있다.
손재근 위원장은 “사과 역사가 대구 역사임에도 전국에 명성을 떨치고 영광을 누렸던 대구사과의 발자취를 찾아 볼 수 있는 자료관 하나 없다. 사과재배 농가 아들로 태어나고 그 수입으로 공부를 한 한사람으로서 많은 아쉬움이 있다. 늦었지만 ‘대구사과 역사문화 체험관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 사과농가는 물론 대구시와 협력해서 사과 조형물과 체험관이 반드시 건립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주원 대구사과 120년 역사문화 기념행사 추진위원장은 “120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역사문화 체험관’ 건립 분위기가 고조돼 위원회 발족 결실을 맺게 됐다. 앞으로 대구사과 역사문화 보존?계승은 물론 학생들의 체험학습과 시민들의 휴식처, 나아가 관광자원이 될 수 있는 체험관 건립에 대구시가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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