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12.16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12월 4주 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10% 상승, 전세가격은 0.13%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8%→0.14%) 및 서울(0.20%→0.10%)은 상승폭 축소, 지방(0.06%→0.06%)은 상승폭 유지(5대광역시(0.13%→0.12%), 8개도(-0.02%→-0.03%), 세종(0.37%→1.33%))됐다.
특히, 시도별로는 세종(1.33%), 대전(0.32%), 경기(0.18%), 울산(0.15%), 대구(0.13%) 등은 상승, 전북(0.00%)은 보합, 강원(-0.21%), 경북(-0.06%), 제주(-0.05%), 경남(-0.04%)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10→112개) 및 하락 지역(44→51개)은 증가, 보합 지역(22→13개)은 감소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7%→0.17%)은 상승폭 유지, 서울(0.18%→0.23%) 및 지방(0.06%→0.10%)은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09%→0.11%), 8개도(0.00%→0.02%), 세종(0.90%→2.17%))했다.
시도별로는 세종(2.17%), 대전(0.31%), 서울(0.23%), 울산(0.16%), 경기(0.15%) 등은 상승, 강원(0.00%), 광주(0.00%)는 보합, 경북(-0.03%)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08→120개)은 증가, 보합 지역(43→35개) 및 하락 지역(25→21개)은 감소했다.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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