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2월 수립·시행된 ‘2019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반영해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의 3대 항목, 14개 지표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전문가 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이 진행했다.
평가에서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총 62개의 우수 단체가 선정됐으며 달성군은 2018년, 2019년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5000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달성군은 '우리아이 출생 축하통장', '다둥이 행복가게 업무협약' 등 지역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발적 참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 공동육아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입시설명회 개최, 모의면접 및 진학 컨설팅 등 지역출신 인재를 위한 진로·진학 지원 서비스 제공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혁신 사업을 발굴하고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국공립 어린이집 최적화 지역 선정 및 여름철 그늘막 쉼터 위치 선정 등에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한 일하는 방법 혁신 성과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올해에도 군민이 원하는 혁신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정책 수립에서 시행까지 군정 전 과정의 군민참여를 활성화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군정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