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대구시당은 지난 3일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30여명의 당원과 함께 대구 남구 앞산 충혼탑을 방문해 헌화 분향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 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공정규 시당위원장은 참배 후 방명록에 “정의롭고 따뜻한 대구,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고 기록했다.
충혼탑 참배에 이어 자리를 시당사로 옮겨 ‘2020 민생•미래•중도개혁을 위한 힘찬 도약’을 슬로건으로 2020 단배식를 열었다.
사공 시당위원장은 이날 단배식에서 “바른미래당 대구시당은 오직 대구 시민만을 바라보고 오로지 대구 시민 편에 서서 일하겠다. 저는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자랐다. 사랑하는 대구 시민의 답답한 마음을 잘 알고 있다. 존경하는 대구 시민의 자괴감을 잘 알고 있다. 대구 시민을 후련하게 해주는 힐링과 행복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편법으로 가득 찬 불공정한 갑질의 정치가 아니라 시민이 공감하는 상식이 통하는 정치, 생계형 직업 정치인들의 정치인 이익 정치가 아니라 정의롭고 따뜻한 시민 이익의 정치, 중앙중심, 구태 정치인 중심이 아니라 새로운 지역 인물, 여성, 청년, 현장 생활인들이 참여하는 시민 중심 정치로 대구 정치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