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배광식 청장(사진)이 지역 내 어둡고 침침한 곳이 도시미관 환경개선 사업으로 쾌적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일 북구청에 따르면 구는 도시 이미지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도심 환경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북구는 지난달 6~30일까지 예산 2천619만원을 투입해 학생들과 보행자들에게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구시 북구 읍내동의 칠곡초등학교 담장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아이들의 동심을 표현한 별, 달, 하트 등 조형 시설물과 고보조명 2대 등을 설치하고 타일에 칠곡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담아 전시 중이다.
아울러 북구는 어둡고 침침한 분위기로 환경이 열악한 팔거천 팔금교 옆 옹벽에도 예산 1천762만원을 투입해 환경개선 사업을 마무리 했다.
동심의 세계를 표현한 ‘달빛마을’을 모티브로 지역의 대표 예술인인 배수아 화가가 직접 참여해 조형물을 설치하고 트릭아트로 포토존도 마련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배광식 청장은 "특히 지역 주민들이 환경개선을 원하는 곳에 작지만 큰 행복 공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도시미관 개선사업을 통해 환경개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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